안녕하세요.Element.의 피부건강 자문을 책임지고 있는 Dr.Elemento입니다^^ 평상시 웬만해서는 문제가 생기지 않는 저항성 피부를 가진 분들도갑자기 피부에 각질이 생기면서 칙칙해 보이고 부분적으로 따끔거리면서 땅기는 느낌이 들거나모낭염(일명 트러블)이 생기는 등(흔히 피부가 뒤집어졌다고 표현하시더라구요~)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피부의 가장 바깥층에 있는 10-20µm 두께의 각질층은벽돌(각질세포)과 시멘트(각질세포 사이의 지질)로 이루어져 있으며 피부의 중요한 보호막 역할을 합니다. 각질층은 피부내로 액체, 화학물질, 세균/바이러스/곰팡이, 알러지 유발물질 등이 침입하는 것을 막아주며피부의 수분이 증발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다양한 이유로 피부의 보호막 기능이 손상을 받게 되면 과도한 수분손실이 일어나 피부가 건조해지고 땅기는 느낌이 들게 되고,외부 유해물질이 쉽게 피부 속으로 침투하여 염증을 유발하면 트러블이 생기게 됩니다. 피부의 보호막기능이 저하되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1. 타고난 특성: 유전적인 이유로 부실한 피부보호막 기능을 가진 경우입니다. 유전적으로 피부보호막이 취약한 가장 대표적인 질환이 그 유명한 아토피피부염입니다.2. 전신 상태: 현 시점에서의 몸 상태를 의미하며 심리적인 스트레스가 보호막 기능을 저하시키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며, 수면부족 등에 의한 신체 피로, 감기 등 전신 증상이 있는 질환에 의해서도 보호막 기능이 저하됩니다.3. 외부 요인: 날씨의 변화(온도/습도), 보호막을 손상시키는 행위(각질제거, 특히 가장 피해가 큰 부분은 잘못된 세안 습관입니다.) 등이 있습니다. 갑자기 피부의 상태가 악화되는 것은 한 가지 원인에 의해서 발생하기 보다는, 위의 세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나타나게 됩니다. 사람이 살면서 스트레스를 전혀 안받을 수는 없어요.그러나 저는 스트레스에도 건강한 스트레스와 나쁜 스트레스가 있다고 생각합니다.예를들어 꿈과 목표를 이루기 위한 과정에서 받는 스트레스는 내적 성장을 자극하고 동기부여가 되는 좋은 스트레스지만,대인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는 몸과 마음을 지치게 만드는 나쁜 스트레스입니다. 따라서 취약한 피부보호막을 타고나신 분들은 긍정적인 마음을 유지하고, 나쁜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자신만의 해소방안을 찾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그리고 피부보호막을 튼튼하게 유지할 수 있는 생활습관에 대해 바르게 알고 꾸준히 노력한다면민감한 피부도 얼마든지 점차 저항성 피부로 바뀌어 젊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실 수 있을거에요^^ Ecological. Ethical. Extraordinary.Element.